<?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소소하게 즐겁게</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link>
    <description>즐거운 생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5 Apr 2026 04:46:38 +0900</pubDate>
    <generator>TISTORY</generator>
    <ttl>100</ttl>
    <managingEditor>우울한즐거움</managingEditor>
    <image>
      <title>소소하게 즐겁게</title>
      <url>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5421318/attach/a20dabc5adaf4d3ca1a36e41960055d9</url>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link>
    </image>
    <item>
      <title>인어공주(2023)</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20</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ommon.jpg&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53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AefC/btshYcjhk3Q/GCwxpqwhxuIbXkwk3n3k1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AefC/btshYcjhk3Q/GCwxpqwhxuIbXkwk3n3k11/img.jpg&quot; data-alt=&quot;인어공주&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AefC/btshYcjhk3Q/GCwxpqwhxuIbXkwk3n3k1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AefC%2FbtshYcjhk3Q%2FGCwxpqwhxuIbXkwk3n3k1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1280&quot; height=&quot;536&quot; data-filename=&quot;common.jpg&quot; data-origin-width=&quot;1280&quot; data-origin-height=&quot;536&quot;/&gt;&lt;/span&gt;&lt;figcaption&gt;인어공주&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롯데 시네마에서 본 인어공주&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원래는 수퍼 플렉스에서 보고 싶었는데 상영을 안하더라. 그래서 수퍼 S에서 봤다. 사실.. 볼생각은없었는데..&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조카둘이 있기에 겸사겸사 보게되었다. 예전에 봤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우선 이번걸 보고 다시 보기로 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평들이 꽤 심난해서(?)&amp;nbsp; 마음에준비를 하고 보았다. 그리고 너무 어둡다는 평이 많아 수퍼S에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어둡긴 했지만 안보이진 않았기 때문이다. ( 그래도 바다톤이 어두운건.......전체 관람가인데...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바다풍경은... 너무 아쿠아리움을 생각했나?)&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솔직히 캐스팅 뉴스 나왔을때 너무 뜬금없다 생각은 했다. 다르게 각색하면 모를까 원작을그대로 살린다고 하는데 왜..굳이.... 머 할리 베일리가 노래를 잘부르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영화고, 뮤직비디오와는 틀리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속으로만 했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애매하구나.... 내가 기억하는인어공주가 이런거였나라는 혼란이 왔다. 우선, (주관적인 느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어공주의 노래는 정말 좋다. 잘 살린거 같다. 그런데 왕자의 노래는 그냥 끼워 넣은느낌....&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리고 공주와 왕자의 연기는 내가 이제 성인이라서 그런건지 오글거리는 느낌과, 일부장면은 어색하고 끊기는 기분이었다.&amp;nbsp; 편집이 어색한건지 장면연결이 어색한건지.. 머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원작의 살릴부분은 살리려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 옛날의 애니보다 풍부하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된다. 자꾸 비교한건 아니다. 그래서 일부러 애니는 나중에 본건데 애니를 보고서도 아 살리지는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amp;nbsp; 실사화된 보조 캐릭터에 놀래는 사람이 많은데, 다른건 현실이고 그 캐릭터들만 애니화처럼 만들었다면... 그것 또한.. 어쨌든 피해가지는 못할거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차라리 3D애니로 만들거나 다른 방식으로 했으면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common (1).jpg&quot; data-origin-width=&quot;893&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lQhs7/btshZvJUhGV/Y8mMGooTARhPxBuI6Euoh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lQhs7/btshZvJUhGV/Y8mMGooTARhPxBuI6Euoh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lQhs7/btshZvJUhGV/Y8mMGooTARhPxBuI6Euoh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lQhs7%2FbtshZvJUhGV%2FY8mMGooTARhPxBuI6Euoh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93&quot; height=&quot;1280&quot; data-filename=&quot;common (1).jpg&quot; data-origin-width=&quot;893&quot; data-origin-height=&quot;128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세바스찬 영화&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생각이다. 이건 세바스찬의 관점으로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세바스찬 없으면 영화가 흘러가질 않는다. 끝에만 주인공들이 역할을하고 해피엔딩이지만, 중간 과정도 중요하니까.&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단순히 주인공의 문제가 아니라 디즈니는 굳이 똑같이 다시 만들필요가 있을까라는고민을 해야하지 않을까라는생각이 든다. 디즈니 애니중에 사실 알라딘을 제일 좋아했는데, 난 솔직히 알라딘 실망했다. 그런데 인어공주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그리고 이렇게 계속 실사화 하다가 겨울왕국실사화까지 나오면.... 머라 할말이 없을거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일상</category>
      <category>롯데시네마</category>
      <category>수퍼S</category>
      <category>영화리뷰</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20</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20#entry20comment</comments>
      <pubDate>Tue, 30 May 2023 22:37: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가오갤3 안녕 나의 히어로들</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19</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edited_KakaoTalk_20230506_192454836.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6&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bu1Jfb/btsd0ogUWmn/0LWB7lu1xKCz9v9R1k8ZA0/img.pn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bu1Jfb/btsd0ogUWmn/0LWB7lu1xKCz9v9R1k8ZA0/img.pn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bu1Jfb/btsd0ogUWmn/0LWB7lu1xKCz9v9R1k8ZA0/img.pn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u1Jfb%2Fbtsd0ogUWmn%2F0LWB7lu1xKCz9v9R1k8ZA0%2Fimg.pn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00&quot; height=&quot;1066&quot; data-filename=&quot;edited_KakaoTalk_20230506_192454836.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6&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1 style=&quot;color: #373a3c; text-align: start;&quot; data-v-105eafd2=&quot;&quot;&gt;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Guardians of the Galasy)&lt;/h1&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우주배경영화는 큰 영화관에서&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말이지만 비오는날 아침 조조로 보면 사람이 없을거라고 착각을 했다. 미리 예매를 하려고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그전날 밤에 급하게 예매창을 열었다. 우주가 배경이면 무조건 큰화면으로 봐야하니까 잠실 롯데월드몰에 슈퍼 플렉스 관으로 봤더니 이미 예매가 거의다 되어 있었다. 어쩔수 없이 사이드쪽으로 예매를 하고 다음날 아침 드디어 영화관으로 갔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내가 알던 슈퍼 플렉스 관이 아니었는데, 바뀐거 같다. 가운데 좌석은 갈색이고, 양옆앞으로는 파란색&amp;nbsp; 리클라이너 좌석이라고 하는데 난 솔직히 처음 경험해보는 거라 상당히 편했다. 좌석전체가 조정이 가능하니 거의 눕듯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했다. 1인이라 커플석이나 가족석은 예매를 할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하다. 다음번엔 꼭 상석을 노려봐야겠다.&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그 감성 그대로&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블 무비는 좋아하는것 보다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기가 편해서 봤었는데 가오갤은 달랐다. 영화를 남들만큼 보지 않는 나에게 손에 꼽는 좋아하는 영화이다. 가오갤의 인물들은 그동안의 히어로들이 아닌 어딘가 살짝 애매하기도 하고 부족하기도 하고 인간미 있는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너무나 매력적이다. 도무지 합이 맞지 않을거 같다가도 찰떡같이 쿵짝이 맞는 재미가 있다. 그렇게 1을 재미있게 보다가 2에서 약간의 실망을하게 되었는데 아마도 너무 기대가 커서 그랬을 수도 있을것이다. 그렇게 또 오랜시간을 기다려 결국은 오게된 3. 마지막 시리즈일텐데 잘 마무리가 된 느낌이다. 큰 이야기는 로켓의 이야기지만 결국은 각자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 왠지 뭉클하다. 박수칠때 떠나는 느낌이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우선 음악라인업이 더 많아진 것 같다. 스피커가 좋은건지 살짝 크게 들려서 귀가 조금 아픈느낌이었다. 내용이 꽤 슬프고 진지하지만 중간중간 가오갤만의 개그씬과 개그가 너무 깊게 들어가지않게 해줘서 좋다. 다시 딱 알맞은 1로 돌아간 느낌. 그래서 끝났을때의 아쉬움이 남는다. 더 이상 이들을 보는건 이제 쉽지 않겠지. 좀 아쉬운건 스타로드의 롱 가죽자켓은 활동성 때문인지 처음 빼고는 보기도 힘들고, 사춘기의 그루트도 안보이고 로켓의 이야기지만 활약은 후반부에 나오기 때문에 기다려야했다. 아무튼 이제 비슷한 히어로도 없고 나의 병맛 영웅들은 여기까지인거 같다. 수고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lt;/p&gt;</description>
      <category>일상</category>
      <category>가디언즈오브갤럭시</category>
      <category>가오갤</category>
      <category>마블</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19</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19#entry19comment</comments>
      <pubDate>Mon, 8 May 2023 20:51:3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중독을 벗어나기 위해서</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1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도파민네이션.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0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kxkR/btr6K3c3lKZ/H2qCQdeM5SGdSEIKHkdUQ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kxkR/btr6K3c3lKZ/H2qCQdeM5SGdSEIKHkdUQk/img.jpg&quot; data-alt=&quot;도파민네이션&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kxkR/btr6K3c3lKZ/H2qCQdeM5SGdSEIKHkdUQ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kxkR%2Fbtr6K3c3lKZ%2FH2qCQdeM5SGdSEIKHkdUQ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800&quot; data-filename=&quot;도파민네이션.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00&quot;/&gt;&lt;/span&gt;&lt;figcaption&gt;도파민네이션&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도파민네이션(Dopamine Nation) - 애나 렘키 지음 / 김두완 옮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쾌락과 고통의 지휘자 도파민을 둘러싼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이야기)&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중독에서 시작된&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유튜브에서 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것은 너무나도 유명한 펜타닐 중독으로 인해 좀비처럼 거리에 서 있는 미국의 마약 중독 거리의 모습이었다. 몹시 충격적이었던 그 영상은 미국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조회수가 높았다. 도대체 왜 저 사람들은 마약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까란 의문이 생겼고, 다른 영상이나 기사를 접하면서 중독이 도파민과 깊게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비단 마약뿐만이 아니다. 도박 중독, 술, SNS, 성에 관한 이 모든 게 쾌락과 연관이 있다. 쾌락은 또한 도파민에 의해 사람들이 지배당한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 또한 여름엔 술, 겨울엔 핸드폰을 손에 놓지를 않았다. 그리고 핸드폰 중독은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지금의 세상이 중독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1&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결국 우리는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해서 알아내거나, 답을 찾는 동안 좌절하거나, 자신이 바라는 걸 기다려야 하는 습관을 읽고 있다.&lt;/span&gt;&lt;br /&gt;&lt;br /&gt;&lt;br /&gt;&lt;/blockquote&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도파민네이션２.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0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JRNgd/btr6PA1KwIg/zBsrRjjMgc1KkS8bsIbQ0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JRNgd/btr6PA1KwIg/zBsrRjjMgc1KkS8bsIbQ01/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JRNgd/btr6PA1KwIg/zBsrRjjMgc1KkS8bsIbQ0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JRNgd%2Fbtr6PA1KwIg%2FzBsrRjjMgc1KkS8bsIbQ0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800&quot; data-filename=&quot;도파민네이션２.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0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탐닉의 시대 쾌락과 고통&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자는 본인 또한 중독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책에 본인의 경험을 밝히는 건 참으로 어려운 선택이다. 나도 선뜻 주변에 알리지 못하는데, 공개적으로 밝히는 건 더 어려울 것이다. 그 밖에도 수많은 다양한 사례들이 나온다. 그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중독에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저자를 찾아간다. 그리고 각자 쉽지 않은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중독보다 더 힘든 건 그것에 벗어나는 과정이라는 걸 보여준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책은 도파민의 원리에서부터 어떻게 뇌에 영향을 미쳐 중독이 되는지, 또 중독이 심해질수록 고통도 어떻게 심해지는지 쉽게 설명해 준다. 중독을 이해하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나오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머리는 이해하지만 실행하기는 어렵긴 하다. 하지만 나처럼 중독에 빠져들고 싶지 않으려면 계속 왜 빠지면 안 되는지 납득을 해줄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이야 말로&amp;nbsp;읽어야 하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도파민</category>
      <category>중독</category>
      <category>치유</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18</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18#entry18comment</comments>
      <pubDate>Wed, 29 Mar 2023 21:46: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성공한 사람들의 자기계발 명언</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17</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타이탄의도구들.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wFjNT/btr3cdvOEDL/7XtQXRhUbPsG6T3zlQA3B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wFjNT/btr3cdvOEDL/7XtQXRhUbPsG6T3zlQA3B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wFjNT/btr3cdvOEDL/7XtQXRhUbPsG6T3zlQA3B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wFjNT%2Fbtr3cdvOEDL%2F7XtQXRhUbPsG6T3zlQA3B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00&quot; height=&quot;1067&quot; data-filename=&quot;타이탄의도구들.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7&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타이탄의 도구들(Tools of titans) - 팀 페리스 지음 / 박선령, 정지현 옮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인생을 걸어볼 만한 것이 있는가? 이 책이 코치가 되어줄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한 문장이라도 실천한다면&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너무나도 유명하지만 이제야 접하게 되었다.&amp;nbsp; 더 이상 안 읽어도 될 거 같지만 결국 또 사서 읽게 된다. 나는 이게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잘 읽고 내 걸로 만들면 되니까. 자기 계발서는 어찌 되었든 내가 읽고 실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뻔한 이야기라고 하지만 결국은 행동하지는 않는다. 성공했으니까 쉽게 말한다고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처음부터&amp;nbsp;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운도 실력인 세상인데, 그 운조차도 어떻게 얻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근래에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에 가장 괜찮은 것 같다. 많은 부분을 읽으면서 포스트잇으로 표시를 했다. 나중에 인상 깊은 구절을 필사하며, 나에게 적용가능한지 또는 내 생각을 더 보태며 고민하기 위해서다. 사실 예전부터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했던 것 같다. 한때 유행했던 7개의 성공 법칙, 50가지 법칙 같은 것을 수첩에 적어 놓으며 실천하려고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아직도 책만 읽고 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련하지 않기로 하며, 이번에야말로 실천하는 생활을 해보고자 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좀 더 여유롭게 살고 싶은 마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quot;진정한 성공이란 평화로운 상태에 놓이는 것&quot; 알랭 드 보통이 한 말이다. 바로 내가 원하는 성공이다. 평화로운 상태를 유지 하기 위해 목적보다는 수단으로 성공을 이용하려고 한다. 실천 가능하게 간단한 행동부터 디테일하게는 마지막에 부록으로 들어간 식이요법이랑 운동까지 나와있다. 내가 직접&amp;nbsp; 만나기가 어려운 사람들이다. 작가가 대신 인터뷰하고 그중에 팁을 하나씩만 얻어도 꽤 유용한 것이다.&amp;nbsp; 인터뷰는 내가 아는 유명한 작가, 배우부터 물론 잘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들이 어떻게 그 자리로 오르게 되었는지, 마음가짐은 어땠는지를 요즘의 sns의 짧은 영상처럼 간략하게 브리핑받듯이 읽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며 평범하게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은 작은 성공이 필요하다.&amp;nbsp; 원대한 꿈이 아니더라도 작은 실천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살기에 도움받기 좋은 책인 것&amp;nbsp;같다.&amp;nbsp;&lt;/p&gt;
&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타이탄의 도구들1.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6dtlm/btr3cdifXlm/puSdepqWmR9vkEcv7x7yE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6dtlm/btr3cdifXlm/puSdepqWmR9vkEcv7x7yE0/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6dtlm/btr3cdifXlm/puSdepqWmR9vkEcv7x7yE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6dtlm%2Fbtr3cdifXlm%2FpuSdepqWmR9vkEcv7x7yE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00&quot; height=&quot;1067&quot; data-filename=&quot;타이탄의 도구들1.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7&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성공법칙</category>
      <category>성공비밀</category>
      <category>타이탄의 도구들</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17</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17#entry17comment</comments>
      <pubDate>Fri, 10 Mar 2023 19:07:1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책으로 만나는 인문학 수업</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13</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매일인문학공부.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0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kA3K9/btr1zlnKbE5/ySGfpMpdEwspkoZWBsh1M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kA3K9/btr1zlnKbE5/ySGfpMpdEwspkoZWBsh1M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kA3K9/btr1zlnKbE5/ySGfpMpdEwspkoZWBsh1M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kA3K9%2Fbtr1zlnKbE5%2FySGfpMpdEwspkoZWBsh1M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800&quot; data-filename=&quot;매일인문학공부.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00&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매일 인문학 공부 - 김종원 지음&lt;/h3&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혼란한 세상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키우는 내면의 무기)&lt;/h4&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평생공부 인문학&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은 대학을 가면 끝이 아닌, 평생 공부를 해야 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쫓기듯이 해야 할 수도 있고, 취미로 하거나 평생을 일을 해야 하니까 할 수도 있어, 여러 가지 학문을 끊임없이 공부해야만 한다. 그중 하나가 인문학일 것이다. 인문학은 전부터 다른 이름으로 계속 존재했겠지만, 갑자기 존재감을 내뿜으며 나온 건 아마도 &quot;리딩으로 리드하라&quot;부터 시작인지 않을까?라는 왜곡된 나의 기억이 있다. 그때부터인지 조금씩 인문학이라는 것에 관심이 생기면서 많은 책을 읽어 보게 되었고 최근에는 거의 매해 인문학 한 권 이상은 읽은 듯하다.&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사색하는 인문학&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힘든시기를 겪는 중이라서 그런 건지, 마음이 심란해서인지(항상 그래 왔겠지만) 너무 잘 읽었다.&amp;nbsp;처음 책 제목은 '사색이 자본이다'로 시작했으며 지금은 개정판으로 새로이 집필하여 나온 것이라고 한다. 지은이는 처음부터 사색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괴테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 있다. 이 두 개의 큰 골자가 책을 관통한다. 괴테가 어떻게 사색했는지도 알려주고, 사색가가 되는 방법도 알려준다. 가볍게 느껴질 내용일 수도 있지만 읽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다르다. 나는 읽을 때마다 중간, 중간 멈추어 생각을 해야 했다. 책의 내용을 곱씹고 행동해 보기 위해서다. 아마도 내년에 읽으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만, 그때는 내가 또 바뀌었기 때문일 것이다. 좀처럼 마음이 평안하지 않으면 하루에도 기분이 몇 번씩 바뀐다. 그럴 때 나를 다스리기 위해 읽는다. 그렇다면 이 책은 참 좋은 길잡이인 것 같다. 8개의 섹션 중(의식, 변화, 철학, 몰입, 지성, 성장, 일상, 사랑, 자립) 하나라도 제대로 읽고 내 것으로 만든다면 책을 산 것이 아깝지 않을 거 같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산책하며 읽어도 좋을것이고, 읽다가 멈춰 사색하기에도 좋을 것이다.&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사색</category>
      <category>산책</category>
      <category>인문학</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13</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13#entry13comment</comments>
      <pubDate>Wed, 1 Mar 2023 19:17: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연이은 불운의 행진</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12</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비행운.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71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N6tg4/btr0WfJf9pq/w9gS763mcUhRuppEkwKj7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N6tg4/btr0WfJf9pq/w9gS763mcUhRuppEkwKj7K/img.jpg&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N6tg4/btr0WfJf9pq/w9gS763mcUhRuppEkwKj7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N6tg4%2Fbtr0WfJf9pq%2Fw9gS763mcUhRuppEkwKj7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714&quot; data-filename=&quot;비행운.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714&quot;/&gt;&lt;/span&gt;&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비행운 - 김애란 소설집&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렇게 오래 여행 가방 옆에 있자니 어쩐지 우리가 떠나온 사람 떠나갈 사람이 아니라 멀리 쫓겨난 사람처럼 느껴졌다.)&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찐으로 우울한 이야기&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론부터 말하자면 해피엔딩은 그다지 없다. 슬픔을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읽을수록 내용의 처한 상황이 당황스럽고 암울하다. 그래서 사실 마음에 든다. 현실에 해피엔딩은 잠깐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들과 현실적인 내용. 그리고 완벽한 결말이 아닌 앞으로 또 다른 내용이 펼쳐질만한 상황으로 마무리가 된다. 몇의 단편은 과장이라고 하지만 난 충분히 현실성 있는 이야기들이라 본다. 그렇기에 안쓰러운 소설집 같다. 평범한 사람들의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이 참 나와도 닮은 것 같고, 내 옆집에 사는 인물 같고, 어디엔가 존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들어간 느낌이다. 한 발짝만 더 가면 나도 똑같은 상황으로 갈 것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첫 번째 단편인 '너의 여름은 어떠니'의 주인공의 행동이 나는 이해할 수 있다. 주인공은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전혀 다른 행동을 하게 된다. 아닐 수도 있지만 어쩌면이라는 희망도 있으니까, 가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이해가 안 가는 행동을 할 때가 있지 않은가. 단편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의 행동이 나는 이해가 된다. 마지막 서른의 주인공까지도.&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는 그 우울한 상황에서 희망을 찾고 싶고 보고 싶다. 대단한 희망이 아닌, 그럼에도 살 수 있다고 살고 있노라고.&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2012년에 나온 단편집이였지만, 최근에 주위사람에게 들어서 처음 알았다. 너무도 좁은 나의 책 읽기의 한계가 느껴진다. 모르는 작가가 아직도 많고, 유명한 작가의 읽지 않은 책도 아주 많다. 이 책이 나온 2010년대와 지금은 또 많이 틀린 감성이다. 많은 것들이 10년 만에 또 많이 바뀌었다. 그때 읽었더라면 무언가 더 와닿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읽어서 다행이긴 하다. 책제목의 비행운이라는 단편은 없다. 이 책의 총체적인 &lt;span&gt;飛行雲&lt;/span&gt;과 &lt;span&gt;非幸運을 설명하는 제목일 뿐이다. 책표지는 이해가 가지 않아 결국 검색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나는 아직도 많이 무지한 것 같다.&amp;nbsp;&lt;/span&gt;&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단편집</category>
      <category>비극</category>
      <category>비행운</category>
      <category>소설집</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12</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12#entry12comment</comments>
      <pubDate>Mon, 27 Feb 2023 15:49: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말로 설명하는 물리학</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11</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30111_102826307.jpg&quot; data-origin-width=&quot;3024&quot; data-origin-height=&quot;4032&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ASdFi/btrXVkf6BmY/2HJI1oSLA6nhzJkOf9USo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ASdFi/btrXVkf6BmY/2HJI1oSLA6nhzJkOf9USo1/img.jpg&quot; data-alt=&quot;시간은 흐르지 않는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ASdFi/btrXVkf6BmY/2HJI1oSLA6nhzJkOf9USo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ASdFi%2FbtrXVkf6BmY%2F2HJI1oSLA6nhzJkOf9USo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3024&quot; height=&quot;4032&quot; data-filename=&quot;KakaoTalk_20230111_102826307.jpg&quot; data-origin-width=&quot;3024&quot; data-origin-height=&quot;4032&quot;/&gt;&lt;/span&gt;&lt;figcaption&gt;시간은 흐르지 않는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카를로 로벨리 지음, 이중원 옮김&lt;/h3&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우리의 직관 너머 물리학의 눈으로 본 우주의 시간)&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주관적인 기준으로&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띠지의 서평에는 물리학과 철학의 아름다운 융합이라고 한다. 사실 학교도 졸업한 지 오래되었고, 공부와는 너무도 먼 사이기 때문에 물리학은 우주만큼 먼 이야기다. 거기에 철학적 내용까지 더해지니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았고, 여러 번 읽어야 했다. 책크기도 적당하고, 보라색 양장이지만 가볍다. 하지만 내용은 가볍지 않고, 쉽지도 않다. (나에게는) 하지만 최대한 쉽게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한테는 버거운 느낌이다. 총 3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만 2번 읽었다. 2부에서 어느 정도 읽힌다 싶었는데 3부에서 다시 헤매는 느낌이었다. 아직 내 기준에는 너무도 어렵고 수준이 높은 책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알듯 말듯한 설명이다.&amp;nbsp; 식이 없다. 물리학에 식을 대입하지 않고 설명을 한다. 어려운 시간에 대한 물리학을 쉽게 풀어내려고 한 것 같다. 이책의 제목인 시간은 흐르지 않는 것은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가지 않는다는 설명을 한다. 그것도 일정하게 흐르지 않는다는 것, 시공간은 제각가이라는 것(책의 그림을 통해 이해했다.) 유일하게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것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의해서 설명된다고 한다. 2부는 좀 더 보태는 내용인데, 여기서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그 원인은 당연히 이해에 대한 부분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역사적 인물과 철학적 사고를 요하는 내용들이 난이도가 점점 올라가면서 3부에서는 읽어도 읽지 않은 것 같은(?) 기이한 현상을 나는 경험했다. 솔직히 이 책은 물리 공부를 더 하고 난 후 한번 더 읽어야할 것 같다. 지금의 내 얕은 지식으로는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3부는 특히 지금 더 읽는다 해도 소용이 없을 듯하다. 추후 꼭 다시 리뷰를 쓰며 비교하고픈 책이다.&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논픽션</category>
      <category>물리학</category>
      <category>시간</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11</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11#entry11comment</comments>
      <pubDate>Thu, 2 Feb 2023 20:08:5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쓰는 삶을 개척한 그녀들</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10</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쓰고싸우고살아남다.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76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jyJGm/btrVUrVVqq2/OQLEYHpNkTWVGLXOstMKo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jyJGm/btrVUrVVqq2/OQLEYHpNkTWVGLXOstMKoK/img.jpg&quot; data-alt=&quot;쓰고 싸우고 살아남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jyJGm/btrVUrVVqq2/OQLEYHpNkTWVGLXOstMKo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jyJGm%2FbtrVUrVVqq2%2FOQLEYHpNkTWVGLXOstMKo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764&quot; data-filename=&quot;쓰고싸우고살아남다.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76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쓰고 싸우고 살아남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쓰고 싸우고 살아남다 - 장영은&lt;/h3&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글쓰기로 한계를 극복한 여성 25명의 삶과 철학)&lt;/h4&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내가 실천해야 하는 삶&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지금까지 치열하게 살아 본 적은 없다. 그렇다고 집이 부유해서 편히 살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가난하다고 최선을 다해본 적 또한 거의 없다. 슬프게도 열심히 살았던 날도 많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지금 잘 살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건 물질적으로도 잘 살고 있지 않을뿐더러, 정신적으로도 풍족하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 책에 나오는 25명은 시대도, 나라도, 집안도, 다 다르다. 하지만 오로지 글을 쓰겠다는 일념으로 각자의 삶의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살아남은 여성들이다. 평범하고 편협하게 살아온 나로서는 이런 사람들이 존경해 마지않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내가 아는 유명한 여성도 있고, 전혀 들어보지 못한 작가도 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여기 나오는 책 중에 다 읽은 책이 한권도 없다. (읽고 있는 책은 2권 정도일 뿐이다.) 주위 사람들 중에서 책을 나름 계속 읽고 있지만,&amp;nbsp; 소개된 작가들의 책 중에 읽은 책이 없다니. 너무 편협하게 책을 읽어 온 것인지 곱씹게 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이 책에 소개된 작가들의 책을 한 권씩 다 읽어 보는 게 올해 목표 중 하나다.&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읽고 쓰고 살다.&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삶을 시작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 고난,&amp;nbsp;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어떤 글을 썼는지가 나온다. 내가 아는 인물들 중에는 버지니아 울프, 박경리, 프리다 칼로 등이 있다. 박경리 선생님은 반가운 이름이다. 사실 토지를 교과서로 접하고 1권 밖에 읽지 못했다. 해리포터도 결국 끝까지 읽지 못했는데, 긴 소설은 아직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책에서 박경리 선생님이 토지를 어떻게 쓰기 시작했는지에 대해 나오는데, 책을 쓰게 된 배경을 알게 되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몰랐던 작가들은 그동안 어떻게 몰랐을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꽤 편향되게 책이 소개되어 왔고, 그렇게 책을 읽어 왔던 것 같다. 아지면 내가 너무 무지했지 않았나 싶다. 한 권의 책에 25명의 삶을 낱낱이 다 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관심을 가지게 되어 더 알고자 하면 다른 책으로 살펴볼 수도 있으니, 이 정도면 이 책이 좋은 쪽으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여성들</category>
      <category>여성작가</category>
      <category>작가</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10</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10#entry10comment</comments>
      <pubDate>Wed, 11 Jan 2023 11:58:18 +0900</pubDate>
    </item>
    <item>
      <title>러시아 호텔에서 일어난 우아한 이야기</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9</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모스크바신사.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2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q9vh8/btrVjhFMAEw/kVGrncy729woJCkrrBFTY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q9vh8/btrVjhFMAEw/kVGrncy729woJCkrrBFTYK/img.jpg&quot; data-alt=&quot;모스크바신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q9vh8/btrVjhFMAEw/kVGrncy729woJCkrrBFTY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q9vh8%2FbtrVjhFMAEw%2FkVGrncy729woJCkrrBFTY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823&quot; data-filename=&quot;모스크바신사.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23&quot;/&gt;&lt;/span&gt;&lt;figcaption&gt;모스크바신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모스크바의 신사 (A Gentleman in Moscow) - 에이모 토울스 장편소설, 서창렬 옮김&lt;/h3&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결코 잊을 수 없는 여정으로 당신을 인도할 책)&lt;/h4&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이야기의 시작&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하드 커버의 모스크바 신사라고 영문의 로즈골드박에 표지가 매력적으로 와닿는다. 하지만 두께감이 꽤 겁을 주는 느낌이다. 하지만 인문학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닌 소설이니까 충분히 도절할 만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래서 읽었는데, 베스트 셀러였는지는 몰랐다. (띠지에 쓰여 있었는데도 보지를 못했다.) 이 책이 2019년도부터 인기가 있었다는 것은 2022년 당시에도 몰랐었다. 나는 남들 다 읽고 난 후에 뒤늦게 찾아서 읽는 타입니다. 그래서 몇 권의 책을 빼고는 다 그렇게 읽고 혼자 들뜨고 흥분한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인공인 로스토프 백작은 혁명의 러시아에서 본인이 머물던 호텔 밖으로 나갈 경우 총살당한다. 즉 메트로폴 호텔 밖을 나갈 수 없고, 평생 거기서 살아야하는 종신형을 받는다. 아직 서른세 살의 백작에게는 죽을 때까지 호텔에 머물러야 한다는 사실이 소설의 배경이라니 이상했다. 이렇게 두꺼운데 그게 가능한 것인가? 그런데 가능했다! 그것도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순식간에 끝까지 읽게 된다. (정말 후반부에는 책을 손에 놓지 못했다.)&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이토록 젠틀한 신사&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주인공인 로스토프 백작은 참으로 올곧은 사람 같다. 혁명을 피해 해외에 계속 도피했을 수도 있지만, 그는 굳이 고국인 러시아로 돌아와 순순히 형을 받는다. 그 시대에는 백작이라는 직위가 그렇게 만드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냥 주인공의 성격이 그런 거 같다. 그래서인지 읽다 보면 백작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고 응원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몸에 배어 있는 매너와 옷매무새, 정중한 말투와 태도가 그를 좋아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그래서 호텔에 갇혀 있는 백작을 위주로 주위 인물들은 나에게 크게 와닿는 사람이 없다. 그만큼 그 긴 이야기를 주인공의 이야기로 잘 흘러가는 것 같다. 그리고 초반의 시대배경이나 호텔배경과 인물들에게 잘 적응되면, 후반은 믿을 수 없이 빨리 지나간다. 책의 시간도 동일하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빼놓을 수 없는 메트로폴 호텔은 꼭 가보고 싶게 묘사한다. 카페 와 식당 바, 호텔의 꼭대기까지 구석까지 잘 관광한 느낌이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느낌 없이 익숙하고 정든 느낌의 공간이 되어버린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생소한 러시아 문화&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에게 많이 읽히는 소설은 미국소설, 일본소설, 아니면 유럽소설 정도이다. 배경은 러시아고 인물들도 주가 러시아인들이지만 글쓴이는 미국사람이다. 책 내용도 글쓴이도 신기한 것투성이다.&amp;nbsp; 내게 러시아 소설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밖에 모른다. (이제 읽어야 할 소설이다.) 아무튼, 나에게는 그만큼 낯선 나라이고 낯선 문화이다. 그래서인지 이름이 머리에 안 들어와서 소리 내어 읽어보고, 음식과 지명도 다 모른다. 모스크바를 지금도 잘 모르니 데면데면한 나라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러시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음식의 표현이나 호텔, 다른 곳의 정경 설명은 먹어보고 싶고, 가보고 싶게 만든다. 그래서 일부는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고 내가 상상한 부분과 비교도 해보았다. 그런 재미도 좋았던 부분이다. 그렇게 검색을 하면서 이 소설이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이라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꽤 기대가 된다. 영화는 잘 안 보지만, 상영이 된다면 극장으로 가서 영상으로 책의 여윤을 좀 더 길게 느끼고 싶다.&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메트로폴호텔</category>
      <category>모스크바신사</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9</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9#entry9comment</comments>
      <pubDate>Tue, 3 Jan 2023 17:24: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반할 수 밖에 없는 아트북</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8</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일렉트릭스테이트.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40&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0szeU/btrS7I7nJum/Wv5aNjxAGnTyjKgWEUBOp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0szeU/btrS7I7nJum/Wv5aNjxAGnTyjKgWEUBOpk/img.jpg&quot; data-alt=&quot;일렉트릭스테이트&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0szeU/btrS7I7nJum/Wv5aNjxAGnTyjKgWEUBOp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0szeU%2FbtrS7I7nJum%2FWv5aNjxAGnTyjKgWEUBOp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840&quot; data-filename=&quot;일렉트릭스테이트.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840&quot;/&gt;&lt;/span&gt;&lt;figcaption&gt;일렉트릭스테이트&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일렉트릭 스테이트 (The electric state) - 시몬 스톨렌 하그, 이유진 옮김&lt;/h3&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모드 6, 새로운 경험이 도래합니다.)&lt;/h4&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압도적인 아트웍&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F소설을 즐겨 읽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아트웍 책중에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북 페어 갔을 때다. 수많은 책을 구경하면서 한 부스에서 엽서를 나눠 주었다. 엽서에 그려진 그림의 느낌이 다분히 SF적이면서도 내 취향에 맞아 잘 간직하고 있었다.&amp;nbsp; 잊고 있다가 나중에 서점에서 가로로 긴 SF책이 눈에 띄어서 샀는데 눈에 익은 그림이었다.&amp;nbsp; 엽서를 찾아 비교해보니 엽서의 일러스트가 바로 이 책이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가로로 길게 만든 이유는 삽화 때문일 것이다. 모든 페이지에 삽화가 있으며, 높은 퀄리티의 아트웍으로 눈이 너무 즐겁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림 하나 하나가 한참을 쳐다보게 되고, 글을 읽기 전에 먼저 그림을 보고 내용을 유추해보며 글을 읽었다. 그리고 적당히 사실적이면서도 기발하여 페이지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읽었다. (현재 영화로 제작 중이라고 한다.) 이 놀라운 아트웍은 나같이 상상력이 한계가 있는 사람에게 그 한계를 넘어서는 세계를 보여준다. 그저 먼 미래의 가상도시를 보여주는 게 아니고 배경이 되는 1997년과 약간의 미래적 기계(?)들이 교모히 뒤섞여 익숙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인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현실적인 암울한 배경&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머나먼 미래 배경이 아닌 지금 당장 일어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는 스토리다. 발전한 기술로 뉴로캐스트라는 일종의 가상현실 헬멧을 쓴 시체들이 많고, 전쟁으로 인한 거대 드론들의 존재감이 위압적으로 보인다. 10대 소녀 주인공이 작은 로봇과 함께 멸망으로 향하는 미국을 여행하는 여정의 스토리다. 내용은 충실한 디스토피아를 따른다. 절망적인 주인공의 심정이 을씨년스러운 삽화와 함께 느낌을 충분히 전달해준다. 결국 인간은 인간을 멸망시키는 것에는 다른 어떤 것보다 끔찍하고 처절하게 한다. 그게 이 책에서도 잘 느껴진다. 결코 픽션임에도 불구하고, 다 읽고 난 후에는 지금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걱정이 들었다. 그래서 우울함에도 불구하고 자꾸 찾게 되는 것일까.&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나에게는 여운이 남는 소설이 좋은 소설이다. 다 읽은 후에도 생각을 하게 되고 관련되어서 정보를 찾게 되고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감상평이 있으면 공감하게 되는게 너무 즐겁다. 이 책 또한 다 읽고 난 후 여러 정보를 찾아보게 되고 여러 생각도 하게 되었으며, SF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SF소설</category>
      <category>디스토피아</category>
      <category>아트웍북</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8</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8#entry8comment</comments>
      <pubDate>Thu, 8 Dec 2022 17:51: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가족이라는 벗어날 수 없는 운명</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7</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배움의발견.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33&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Fk2J6/btrSqHmMRQs/J4vCbO0DgfZFCCHp7xCxx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Fk2J6/btrSqHmMRQs/J4vCbO0DgfZFCCHp7xCxxk/img.jpg&quot; data-alt=&quot;배움의 발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Fk2J6/btrSqHmMRQs/J4vCbO0DgfZFCCHp7xCxx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Fk2J6%2FbtrSqHmMRQs%2FJ4vCbO0DgfZFCCHp7xCxx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00&quot; height=&quot;1033&quot; data-filename=&quot;배움의발견.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33&quot;/&gt;&lt;/span&gt;&lt;figcaption&gt;배움의 발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배움의 발견(Educated) - 타라 웨스트 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lt;/h3&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lt;/h4&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픽션이 아닌 실제라는 슬픈 현실&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교육에 관한 인문학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에세이라니, 그것도 최근이라니, 그것도 미국에서,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다. 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었다. 작가가 새삼 대단하고 안타깝고 놀랍다. 저자이자 주인공은 미국 시골에서 자라 모르몬교를 믿으며 사는 부부의 딸로 태어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다. 그 부모의 자식들은 다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세상 속에서 살려면 배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본인 포함 형제들은 알게 된다. 그리고 각자 배움을 익히게 되면서 자신이 속해 있는 가정이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이어지는 내용이다. 사실 나에게는 배우면서 깨닫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보다 거의 가족들이 훨씬 더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다. 아버지는 강압적으로 자식들을 놔주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양육한다. 어머니는 그런 상황을 어느 정도 지켜보거나 동조하거나 미약하게 반대한다. 아버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부모의 친척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 채로 도움을 주거나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 또한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형제 중 두 오빠가 큰 영향을 미치는데 한 오빠는 긍정적으로 다른 한 오빠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영향을 준다. 부정적인 영향은 아버지와 닮거나 더 나쁜 행동으로 주인공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폭력적이다. 가족이라면서 하는 언어적 정신적 육체적 폭력은 책을 읽는 내내 너무 가슴 아팠다.&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의지가 있다고 벗어날 수 있을까&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어쩔 수 없이 내가 그 상황이라면 도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대입하게 된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쉽지 않은 도전을 하는 저자가 나는 존경스럽다. 그건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가족은 아버지를 미워하고, 그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한다. 그건 가족이기 때문일까, 길들여졌기 때문일까. 배움을 알게 되고 공부도 하면서 그들은 현실과 자기 가족과의 삶이 이제껏 틀리다는 걸 깨달았지만, 자기 부모를 설득할 힘도 없고 완전히 벗어나기도 힘들다. 무언가 저자의 행동이 답답하다고 생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종교를 떠나서 내가 살던 세계를 깬다는 것은 성인도 힘든 일이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교육을 받았다고 우리가 다 지혜로워지고 현명해지는 건 아니다. 홈 스쿨링이라 할 수 없는 교육을 받고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고 검정고시를 본다. 그렇게 대학에도 합격해서 뛰어난 학업성과를 내는 게 모두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닐 것이다. 의지의 결과인 걸까. 이 에세이의 바탕이 되는 일기를 그런 악조건에서도 꾸준히 썼기 때문에 지금 책을 낼 수 있지 않은가. 새삼 일기를 쓴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도 알게 되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몰입도가 높은 책인데, 중간 중간 읽다가 책을 덮고 생각에 잠겼다. 답답함과 슬픔과 분노가 일었다. 어쩌면 학대나 폭력의 그 어느 사이일 수도 있다. 종교가 다르거나 없을 뿐, 나라가 틀릴 뿐, 정말 우리의 이야기와 비슷하지 않나 싶다. 가부장적 가정은 유교사상의 우리나라 또한 아직까지도 바꾸지 못하고 있다. 어린 자식들은 성장할 때까지 부모가 절대적이다. 나 또한 중학교 때까지는 부모님이 절대적이었다.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그런지 여윤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교육의 중요성</category>
      <category>배움의 발견</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7</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7#entry7comment</comments>
      <pubDate>Tue, 29 Nov 2022 19:09: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앞으로 평생 해야하는 다이어트</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6</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마흔더이상살찌지않는식단.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nLDsw/btrRNBh9NQC/Kd6S1byg5dxa3Fgru7IeE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nLDsw/btrRNBh9NQC/Kd6S1byg5dxa3Fgru7IeEk/img.jpg&quot; data-alt=&quot;가장완벽한식단의발견&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nLDsw/btrRNBh9NQC/Kd6S1byg5dxa3Fgru7IeE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nLDsw%2FbtrRNBh9NQC%2FKd6S1byg5dxa3Fgru7IeE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00&quot; height=&quot;1067&quot; data-filename=&quot;마흔더이상살찌지않는식단.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1067&quot;/&gt;&lt;/span&gt;&lt;figcaption&gt;가장완벽한식단의발견&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마흔, 더 이상 살찌지 않는 식단 - 이지원, 김형미 지음&lt;/h3&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우리는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가, 마흔 절벽, 지중해 식단으로 리셋 하라)&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책 표지에 이미 답이 다 나와있다.&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미 책 표지를 보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당신이 마흔이라면, 내가 마흔이 넘어서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 스트레스라는걸 책은 알고 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매번 실패한다. 탄단지 비율은 언제나 엉망이다. 체중 감량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젊었을 때는 건강이 당연한줄 알고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마흔이 오자마자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서 내가 너무 안일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건강 관련 정보를 많이 찾게 되었다. 그렇게 여러정보를 찾다가 서점에도 갔는데 지금의 제목이 눈에 들어와 보자마자 구입하게 된 것이다. 그때는 구매해서 바로 읽으려고 했지만, 책 사는게 취미인지라 사두고 쟁여만 둔 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책은 직관적으로 바로바로 궁금한 내용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여기서는 지중해 식단을 완벽한 식단이라고 말하고 있다. 완벽하다는 말을 나는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중해 식단을 100% 적용하기 보다는 우리나라에 맞게 변경하여 설명을 하고 있으니, 참고할 만 하다. 나는 아직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모든 내용이 새롭고 다 새겨들어야 한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오랫동안 했거나 식단 조절을 해왔던 사람은 익숙한 내용도 있을 것이다. 초보자에게는 그야말로 딱인 책이다.&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마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흔이 되면 하루가 다르게 몸이 달라진다. 불과 1,2년전만 해도 굶으면 바로 살이 빠졌지만 지금은 적게 먹는다고, 운동한다고 바로 빠지지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기초 대사량이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소를 적게 섭취하여 몸에 기운이 없다. 너무 많이 먹어도, 적게 먹어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신호를 무시하고 계속 그동안 먹어왔던 습관대로 살면 노후에 너무 후회할 것 같다. 그걸 이제서야 깨달은 것도 후회된다. 책에서는 당장 궁금한 부분의 질문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마흔에 기존대로 식단을 유지하면 어떻게 되는지, 그럼 어떻게 식단을 짜야 하는지 잘 설명해준다. 그리고 필요한 영양소를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아렬주고, 식단별 비교까지 이어진다. 끝부분은 지중해식 레시피도 들어있따. 나름 알찬 구성의 책이다. 어렸을 적 학교 다닐 때 가정 교과서가 생각나긴 한다.&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실천하는 것이 문제&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사실 큰 문제는 이 책은 실천을 해야 내가 잘 읽은 책이 되는 것이다. 읽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그동안 별 생각없이 먹어왔던 음식들을 점검하고 영양소와 칼로리를 따져봐야 한다. 내가 무엇이 넘치고 부족한지 확인하고, 미래를위해 식단 조절을 해야 한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잠깐의 루틴이 아닌 어쩌면 앞으로 평생을 조절해야 건강하게 노후를 맞이하는 것이다. 다짐을 하고 지금 당장 조절하고 있지만, 얼마나 유지될지는 잘 모르겠다. 이 세상에는 맛있고 새로운 음식이 많은데, 먹지 않거나 조절이 필요한건 너무 슬픈일이다. 그만큼 나에게는 큰 결심을 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자.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맛있는 음식도 즐기면서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자(여기에 대입하기에는 거창한 말이지만)&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다이어트</category>
      <category>마흔더이상살찌지않는식단</category>
      <category>지중해식단</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6</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6#entry6comment</comments>
      <pubDate>Tue, 22 Nov 2022 19:07: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차갑지 않은 이야기 따뜻한 SF</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5</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지구끝의온실.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824&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lC2Z/btrRnZ32uCI/wp6VI28uMyc3DBDTIzwyq0/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lC2Z/btrRnZ32uCI/wp6VI28uMyc3DBDTIzwyq0/img.jpg&quot; data-alt=&quot;지구 끝의 온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lC2Z/btrRnZ32uCI/wp6VI28uMyc3DBDTIzwyq0/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lC2Z%2FbtrRnZ32uCI%2Fwp6VI28uMyc3DBDTIzwyq0%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00&quot; height=&quot;824&quot; data-filename=&quot;지구끝의온실.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824&quot;/&gt;&lt;/span&gt;&lt;figcaption&gt;지구 끝의 온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8&quot;&gt;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장편 소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8&quot;&gt;(어느 숲속이 유리 온실. 그곳에서 밤이 깊도록 유리벽 사이를 오갔을 어떤 온기 어린 이야기들)&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지구 끝의 희망&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그동안 자기 계발서 아니면 에세이만 읽어 왔었는데,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우선, 표지가 너무 감각적이다. 요새 마음에 드는 표지의 책들이 너무 많다.&amp;nbsp; 적당히 손에 잡히면서도 SF적인 느낌이 이쁘다.&amp;nbsp;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소설이다. 사실 처음 봤을 때는 SF소설이 아닌 일반 소설로 생각을 했다. 그런데 프롤로그를 읽자마자 ' 아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그날 바로 반나절만에 다 읽어 버렸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배경은 멀지 않은 미래에(멀다면 멀고) 한 식물학자가 한 식물을 조사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거친 디스토피아를 거쳐 살아 남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우정과 믿음, 공동체와 사랑과 미래에 미래에 대한 고민이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아 보인다. 어느 정도 예상하는 결말이지만, 결말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과정이 전형적인 것 같다.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처럼 읽게 되었는데, 새로운 영화가 아닌 비슷한 장르의 영화의 장면을 겹친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amp;nbsp; 하지만 그만큼 낯설지 않은 익숙함으로 읽기에 편했다. 소설은 배경 설명이 반을 할애하는 경우도 있어 읽다가 지치는 경우도 있다. 이 소설은 배경 설명에 대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조금씩 흘러가서 좋았다.&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우리나라의 SF&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Si-Fi 소설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장르다. 하지만 비인기 장르일 뿐 아예 팬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런 팬들에게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서 SF소설이 나오는건 반갑다. 좀 더 많은 SF소설들이 계속 베스트셀러로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김 초엽 작가는 이 소설에서 처음 본 작가다. 사실 한국소설을 잘 읽지 않는 편이다. 너무 사실적으로 가까운 현실을 이야기하는 소설은, 감정이입이 심하고 내용을 되새기는 부분에서 깊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소설과는 멀어지게 되었다. 그렇지만 요새 생각을 바꾸고 다시 도전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만난 게 지구 끝의 온실이고 그 책이 공상 과학 소설이어서 더 잘 읽을 수 있었다.&amp;nbsp;&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밝지 않은 미래 하지만,&lt;/h4&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1&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그래, 네 말이 맞아. 우리가 여기 영원히 머무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끝을 생각하는 건 적절하지 않지.&lt;/span&gt;&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맞는 말이다. 우리가 지구에 영원히 머무를 수 없고, 아직 지구가 끝난것도 아닌데 끝만 생각하는 건 옳지 않다. 디스토피아적 소설은 주로 시작도 하지 않은 종말을 배경으로 하는 게 많다. 더스트라는 먼지로 인하여 종말 직전까지 가는 소설의 배경이 지금의 우리가 곧 맞이한다 해도 위화감이 전혀 없을 것 같다. 현재 지구는 기후 위기로 온도가 올라가던, 더스트화 되던 변화하지 않는 한 빠른 종말을 맞이 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긴다. 이런 소설이 계속 나와 상상력을 자극시켜주고, 경각심도 준다면 책의 의미를 넘어 좀 더 우리가 미래를 밝게 준비하려고 하지 않을까.&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지구끝의온실#SF소설#김초엽</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5</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5#entry5comment</comments>
      <pubDate>Thu, 17 Nov 2022 14:00:0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제 혼자살기를 준비해야할 때</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4</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마흔이후누구와살것인가.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798&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ALctV/btrQSYken3z/vNKPcDeKI3jhFRriCq6Fq1/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ALctV/btrQSYken3z/vNKPcDeKI3jhFRriCq6Fq1/img.jpg&quot; data-alt=&quot;마흔이후누구와살것인가&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ALctV/btrQSYken3z/vNKPcDeKI3jhFRriCq6Fq1/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ALctV%2FbtrQSYken3z%2FvNKPcDeKI3jhFRriCq6Fq1%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798&quot; data-filename=&quot;마흔이후누구와살것인가.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798&quot;/&gt;&lt;/span&gt;&lt;figcaption&gt;마흔이후누구와살것인가&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마흔 이후, 누구와 살 것인가 - 캐런, 루이즈, 진 지음 / 안진희 옮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세 여자의 유쾌한 실험, 그 10년의 기록)&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지?&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요새 이중적인 마음을 드러내는 책이나 글이 많다. 나도 이중적인 마음이 들 때가 많다. 마냥 놀고 싶지만, 일은 하고 싶다. 저 사람이 싫지만, 다시 좋게 친해지고 싶다. 혼자 살고 싶지만,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기도 하다. 그 이중적인 마음을 잘 알고 공동체적 삶을 실험(?) 했다고 하는 책이 이 책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함께 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은 혼자사는혼자 사는 사람들이라면 꿈꾸었을 혼자 살면서 함께하는 삶에 대한 내용이다. 비현실적이라고, 허무 맹랑한 계획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설이 아닌 실제로 10년을 같이 산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나같이 소소하게 혼자 사는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이 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다. 지금 나는 가족과 살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혼자 사는 삶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무조건 혼자 살 거야라고 고집하는 건 아니다. 반려자가 생기거나 뜻이 맞는 사람이 생기면 공유하면서 살 생각도 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책은 어렵지 않고 유쾌하게 술술 읽힌다. 그리고 공동체에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들도 나온다. 꽤 현실적인 문제들이 이야기에 나온다. 가령, 셋이 살게 되면서 누가 어떤 방을 쓸 것인가부터 가구 배치에 대한 부분들을 회의를 하면서 결정한다. 또한 이사를 한날에 같이 하려고 계획을 세운다던지, 보험설계사나 재무설계사와 상담 등이 그것이다. 두 명이 아닌 세명이다 보니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도 문제가 생겼다.( 결론은 책으로 보기를) 그 부분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닐 거라 생각이 든다. 이런 굉장히 세세한 부분까지도 책에 그대로 나와 있었다. 그래서 공유 하우스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공동체적 삶은 어떠할까&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결혼이나, 동거, 혹은 자취를 통해 우리는 남과 같이 사는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알고 있다. 심지어 가족도 같이 사는 게 쉽지 않다. 여러 가지 이유가 혼합되어 있지만, 주로 경제적 이유와, 흔히들 말하는 성격 차이일 것이다. 경제적인 것은 모두 다 이해하는 이유다. 하지만 성격 차이는 배려와 인내가 필요한 부분이다. 같이 살지만 혼자인 상태를 존중해 주려면 그 부분을 인정하고 배려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내가 느끼는 또 다른 이유는 라이프 스타일이다. 친한 친구였건 지인이건 같이 살게 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같이 살지만 사소한 것 하나도 서로 틀린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걸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좀 더 건강한 공동체 생활을 살아가는데 필수라고 말한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나는 준비가 되어 있을까&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책을 읽다 보면 현재는 이런 상황이 극히 드물 것이다. 하지만 내가 더 나이를 먹거나 나의 밑에 세대들에게는 곧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당연시 할수도 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전 세계적으로 1인 가구가 늘었다고 하고, 그건 노년에게도 현재 많다. 그리고 1인 혼자 비용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그렇다고 혼자가 싫다고 결혼이나 동거도 불편할 수가 있다. 그럴 경우 혼자지만 그 외에는 같이 공유하는 공동체 삶이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냥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 부모세대에는 결혼이 필수이고 자식은 꼭 있어야 하지만 우리 세대부터는 조금씩 인식이 바뀌고 있다.&amp;nbsp;&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책을 제목에 끌려서 내용을 모른 채 사두고 나서 몇 년이 흐른 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요새는 2,3년만 지나도 새로운 것이 나오고 따라가기 바쁘다. 아직까지도 공동체 생활이 낯설지만, 곧 다들 고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는 아직 공동체 생활을 할 마음가짐이 되어 있지 않다. 만약에 그렇게 살게 된다면, 빠르게 나의 이기적인 부분이 바로 튀어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걱정만 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후회할 것이다. 그렇기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공동체삶</category>
      <category>마흔이후</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4</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4#entry4comment</comments>
      <pubDate>Thu, 10 Nov 2022 18:21: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나는 왜 부자가 되지 못하는 걸까</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3</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돈의심리학.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989&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deNNK4/btrQfK0sqe0/lg68ync2cnrrK3cclblgp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deNNK4/btrQfK0sqe0/lg68ync2cnrrK3cclblgpk/img.jpg&quot; data-alt=&quot;돈의심리학&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deNNK4/btrQfK0sqe0/lg68ync2cnrrK3cclblgp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eNNK4%2FbtrQfK0sqe0%2Flg68ync2cnrrK3cclblgp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600&quot; height=&quot;989&quot; data-filename=&quot;돈의심리학.jpg&quot; data-origin-width=&quot;600&quot; data-origin-height=&quot;989&quot;/&gt;&lt;/span&gt;&lt;figcaption&gt;돈의심리학&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 - 모건 하우절 지음 / 이지연 옮김)&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부자가 되려고 노력은 해봤는지&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돈을 모으지 못했다.&amp;nbsp; 직장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돈을 모으지 못했다. 돈을 저축하거나 불리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쓰는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어느 때는 쓰지 못해 안달 난 사람처럼 쇼핑을 했다. 명품에 써다기보다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옷이나 잡화, 물건 등을 사는 것이다. 그렇게 조금씩 사다 보면 명품 하나 살 정도의 가격처럼 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먹는 것, 여행, 문화생활도 남들 하는 만큼 소비하였다. 결국 나는 돈의 노예가 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돈에 따라 나의 생활이 달라지니 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부자가 되고 싶지만 노력을 해 본 적은 없다. 그래서 생각을 해 봤다. 이렇게나 쇼핑을 좋아한다면 차라리 돈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그럼 무작정 투자를 해야 할까 주식을 살까,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우선 돈과 경제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까지 하게 되어, 바로 서점으로 가서 산 책이 돈의 심리학이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우선은 돈에 대한 사람의 심리부터&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저자가 미국인이다 보니 사례와 인물들이 다 미국이다. 그래서 어떤 사건이나 인물은 검색을 해서 찾아보기도 했다. 또 일부 정서는 우리와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걸 감안하고 보면 훨씬 나에게 도움이 된다. 보통의 투자 서적과 경제 관련 책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라는 식의 조언이거나 아니면 좀 더 구체적인 투자를 알려주는 내용인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에서 보듯이 돈에 관한 심리학이다. 그럼 돈이 인격도 없는데 어떻게 심리학인가라는 우스운 질문을 내가 생각했었는데, (나 같은 사람 또 있지 않을까?) 돈을 바라보거나 다루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근본적인 관점에서부터 들여다보면 말하는 책이기 때문에 투자나 돈, 혹은 부자가 되고 싶다면 기본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다구나 우리나라와 미국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그러겠지만) 뗄 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니 필독서로 읽어야 한다는 게 내 의견이다.&lt;/p&gt;
&lt;h3 data-ke-size=&quot;size23&quot;&gt;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lt;/h3&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재테크 도서가 그렇듯이 역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미묘하게 전달하는 방식이 틀리다.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 조금이라도 빨리 알았으면 돈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좀 더 빨리 달라지지 않았을까? 우선 돈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부터 시작한다. 돈에 관해서는 똑똑하다고 해서, 더 높은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해서,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고 해서 다 알지 못한다고 한다. 어쩌면 운 일지도 모르고 시대를 타고났거나, 사는 곳에 따라 바뀌기도 하는 복불복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다른 특별한 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별한 것보다는 기본을 배우고 나의 상황을 판단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시대를 타고났거나 사는 곳에 따라 돈의 운명이 틀리듯이 내가 지금 어떤 시대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 지를 잘 파악하여 부를 높이는 방법을 따라 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여러 예시들을 들며 쉽게 이야기해주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이 책의 활용도가 틀릴 것이다. 모든 책이 그렇듯이 유용한 책이지만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잘 읽은 책이 되고, 아니고 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매 스토리의 끝에 나오는 레슨 형식의 문구만이라도 잘 새겨보자. 분명 부가 따라오는 사람이 될 수 있다.&amp;nbsp;&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돈의심리학</category>
      <category>모건하우절</category>
      <category>부자</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3</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3#entry3comment</comments>
      <pubDate>Thu, 3 Nov 2022 00:02: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나를 다시 한번 키워보는 프로젝트</title>
      <link>https://soosoohanlife.tistory.com/2</link>
      <description>&lt;p&gt;&lt;figure class=&quot;imageblock alignCenter&quot; data-ke-mobileStyle=&quot;widthOrigin&quot; data-filename=&quot;나라는식물을키워보기로했다.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957&quot;&gt;&lt;span data-url=&quot;https://blog.kakaocdn.net/dn/Ck1VX/btrPUoq0MoB/WmBznz946ixHaRs6ilvVyK/img.jpg&quot; data-phocus=&quot;https://blog.kakaocdn.net/dn/Ck1VX/btrPUoq0MoB/WmBznz946ixHaRs6ilvVyK/img.jpg&quot; data-alt=&quot;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quot;&gt;&lt;img src=&quot;https://blog.kakaocdn.net/dn/Ck1VX/btrPUoq0MoB/WmBznz946ixHaRs6ilvVyK/img.jpg&quot; srcset=&quot;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amp;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Ck1VX%2FbtrPUoq0MoB%2FWmBznz946ixHaRs6ilvVyK%2Fimg.jpg&quot; onerror=&quot;this.onerror=null; this.src='//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 this.srcset='//t1.daumcdn.net/tistory_admin/static/images/no-image-v1.png';&quot; loading=&quot;lazy&quot; width=&quot;800&quot; height=&quot;957&quot; data-filename=&quot;나라는식물을키워보기로했다.jpg&quot; data-origin-width=&quot;800&quot; data-origin-height=&quot;957&quot;/&gt;&lt;/span&gt;&lt;figcaption&gt;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lt;/figcaption&gt;
&lt;/figure&gt;
&lt;/p&gt;
&lt;h4 data-ke-size=&quot;size20&quot;&gt;나라를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 글 김은주 / 그림 워리 라인스&amp;nbsp; (유해한 것들 속에서 나를 가꾸는 셀프 가드닝 프로젝트)&lt;/h4&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여행 중에 만난 책&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할 때였다. 제주도를 가기 전부터 회사 문제와 인간관계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전에 없이 힘들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사람들은 둥글어진다는데, 나는 왜 점점 더 모나고 예민하게 변화되는 것 같았다. 회사를 정리하게 되면서 앞 뒤 생각 안 하고 무조건 한 달 살기를 결심했고, 그렇게 제주도로 가게 되었다.&amp;nbsp; 하지만 제주도를 머물면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기에, 실상은 도착하면서 이것저것 들어다 보며 검색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고민을 하던 차에 평소에 서점을 가는 것을 좋아해서 제주도에 있는 소리 소문이라는 책방을 가게 되었다.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책을 두세 권 정도 가져왔지만, 책에 대한 욕심도 있고 책방을 갔으니 한 권은 사야지 하는 마음에 이리저리 둘러보다 집어 든 것이 바로 이 책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나라는 식물은 메마르고 쇠약해진 상태&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앞서 말했듯이, 내 몸상태도 그렇지만 심적 상태가 좋지 못했다. 식물로 치면 잎도 누렇게 마르면서 하나둘 다 떨어지고, 가지도 뿌리도 연약해진 상태. 제주도 와서도 많이 우울하고 힘들었던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감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책에 내 감정도 같이 적고, 곱씹기도 하고, 생각을 더 많이 하기도 했다. 내 행동과 상황을 되돌아보며, 눌러왔던 감정들을 조금씩 털어낼 수 있었다. 마음이 허해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작가가 정말 와닿는 글만 넣은 건지, (둘 다 였지만) 제목대로 나를 식물로 생각하며 읽으니 더 공감되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나의 약해진 부분을 더 다듬고 상처는 보듬을 수 있는 구절들이&amp;nbsp; 힘들었던 나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 그렇게 다 읽고 난 후, 당장은 변화된 부분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조금씩 내가 극복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그 지나간 시간은 책을 읽은 시간도 포함이다. 시간을 지나가면서 감정도 같이 흘려보낼 수 있었던 건 책에 대한 도움도 분명히 있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다들 자기 계발서, 에세이는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똑같다 라고들 이야기 하지만 정작 그래서 그렇게 아는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느냐는 틀릴 것이다. 내가 에세이를 읽고 자기 계발서를 읽는 것은, 다시 다짐하고, 노력하고, 아는 내용일지라도 복습하기 위함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amp;nbsp;&lt;/p&gt;
&lt;h2 data-ke-size=&quot;size26&quot;&gt;Plant Project.&lt;/h2&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식물처럼 나를 셀프 가드닝 하자,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가지를 쳐주고 햇볕을 쬐주는 것 같은 내용이다.&lt;/p&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1&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타인을 쉽게 우습게 여기지 말라&lt;/span&gt;&lt;/blockquote&gt;
&lt;blockquote data-ke-style=&quot;style1&quot;&gt;&lt;span style=&quot;font-family: 'Noto Serif KR';&quot;&gt;위로 받고 싶지만, 한편 그 마음을 들키지 싶지 않다면,&lt;/span&gt;&lt;br /&gt;&lt;br /&gt;&lt;br /&gt;&lt;/blockquote&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내용 중의 맘에 드는 구절들이다. 나 역시 위로받고 싶지만, 들키고 싶지 않아 이 책으로 대신했다. 하나씩 나의 상황과 대입하여 읽다 보면 마음 한 구석이 뭉글뭉글한 느낌으로 차오른다. 아니면 심장이 쓰리면서 아픈 기억도 되살아 날 수도 있다. 그리고 공감되는 말과 둥글둥글한 귀여운 그림을 함께 보자. 그렇게 감정과 생각을 꺼내어 쏟아내고 정리하듯이 읽다 보면, 어느덧 조금씩 다시 내 마음에 파란 새싹이 다시 자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책에는 셀프 가드닝 프로젝트라고 내용을 읽고 나를 점검하거나, 나의 상태를 책에 적을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책의 서문처럼 해시태그를 달고 SNS에 공유도 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로 하면 더불어 영감도 받고 동기부여도 될 수 있을 것이다. 위로받고 싶거나, 나를 온전하게 되돌아보고 싶거나, 조금의 변화를 원한다면 추천하는 책이다.&lt;/p&gt;
&lt;p data-ke-size=&quot;size16&quot;&gt;이 책은 내가 맘먹기에 따라 온전히 내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책과함께</category>
      <category>1cm작가</category>
      <category>나라는식물을키워보기로했다</category>
      <category>책리뷰</category>
      <author>우울한즐거움</author>
      <guid isPermaLink="true">https://soosoohanlife.tistory.com/2</guid>
      <comments>https://soosoohanlife.tistory.com/2#entry2comment</comments>
      <pubDate>Mon, 31 Oct 2022 14:02:11 +0900</pubDate>
    </item>
  </channel>
</rss>